성딴지

성(性)이 수십가지라구?

(性)딴지쟁이 2023. 9. 7. 14:41

딴지꾼들 안녕하세요

딴지쟁이입니다!

오늘의 딴지는?

 

 

#1 여러분! 수십 가지의 성이 있다는 거 들어봤나요? 

아니 김씨, 이씨, 최씨 같은 성씨 성(姓) 말고, 여성 남성의 성(性)이요!

 

봤다구요? 아니 성이 남성과 여성 두 개의 성 외에도 수십 가지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예 ~ 애? 제가 무식한 거라구요? 아직 그것도 몰랐냐구요?

하긴 제가 좀 무식하긴 하죠;; 그래서 딴지를 많이 걸며 열심히 공부하는 거죠!^^

 

 

 

#2 성이 그렇게 많다고 해서 봤더니,

시스젠더 바이젠더,퀴어젠더 등등 참으로 많은 성들이 즐비하더라구요!

 

도대체 이게 뭔지 궁금해서 봤더니. 일명 젠더라는 건데요.

자연생물학적 성(性)이 아닌 사회학적 관점에서 성을 말하는 거더라구요!

즉 사회학적 성을 말합니다.

 

 

 

#3 이런 성이 이렇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가 뭔지를 알아보니까

특별한 객관적인 자연적 특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주관적인 생각(판단)이라는 겁니다.

 

왜 그렇게 판단했는가를 물어보면, 잘 모르지만, 자신의 성적 취향이라고 하네요!

 

 

 

#4 성적 취향? 그건 또 뭐지? 성이 내 취향에 의해 결정되는 건가? 이거 참 재밌더라구요^^

‘취향(趣向)’의 뜻은 ‘하고 싶은 마음이나 욕구 따위가 기우는 방향’입니다.

 

그렇다면 ‘성적 취향’이라는 것은 남성이거나 여성인 내 자신(원인)이

성적 행위를 하고 싶은 마음이 기우는 방향(결과)을 말하는 거네요!

 

결국 ‘성적 취향’은 성(性) 자체의 유형을 말하기보다는

성의 욕구 유형, 즉 남성 또는 여성이 성적으로 ‘기우는 방향’을 말하는 거죠!

그 기우는 방향은 360도로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런 ‘성적 취향’에 의해 결정되는 젠더가 수십 가지로 나타나는 건 이해가 됩니다.

 

 

 

#5 다만, 이런 ‘성적 취향’에 의해 성의 유형을 구분하는 것이 타당한가? 라는 문제인데요,

저는 결코 타당하지 않으며, 아주 비합리적인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6 왜냐구요? 우리 한번 같이 생각해볼까요?

우리는 이미 남성 아니면 여성으로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즉 선천적으로 이미 나의 성 유형은 남성 아니면 여성으로 결정되어 나타납니다!

 

그런데 남성 또는 여성(원인)이 갖고 있는 성적 취향’(결과) 의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성의 유형을 다시 규정하다는 게 말이 되나요?

이게 합리적인가요? 

 

 

 

#7 더욱이 성적 취향은 단순히 성의 속성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들

본인의 부정적 성경험, 주변인들의 영향, 문화적 성적 유혹, 호기심,더 강한 쾌락추구욕구,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결과적 현상입니다.

 

 

 

#8  이렇게 수많은 요인들의 영향에 의해 발생되는 결과를 근거로 성의 유형을 결정하는 것은

그건 사용한 물(결과적 현상)을 근거로 순수한 물(원인적 존재)의 유형을 판단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판단 아닌가요?

 

이것이 젠더의 핵심 문제 중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우리 딴지꾼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