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6. 7.

    by. (性)딴지쟁이

    딴지꾼들 안녕하세요

    딴지쟁이입니다!

    오늘의 딴지는?

     

     

     

    #1 여러분! 아름다운 섹스을 위해서 이성(異性)을 알아야 한다고 했죠?

    공감이 가시나요? 진짜 세상엔 공짜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 위해서도 이성을 알아야 합니다.

     

    무지(無知)에서는 결코 완성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몰라서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2 사랑하는 남녀가 싸우는 예를 들어 볼까요?

    다른 사람 이야기 할 필요 없이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편하게!

     

    어느 날 아내가 화가 잔뜩 나 들어와서 자기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길래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으로서 열심히 경청하며 한참 들었습니다.

    40분 이상 들어 봤는데도 별 중요한 내용이 없어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 여보!” 라고 다소곤이 물었더니,

    아내가 아니 일단 들어봐!” 라며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30분 이상 지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별 내용이 없어서 제가 좀 큰 소리로

    여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야?”라고 했더니,

    아내는 당신은 쫌팽이처럼 내가 이야기를 좀 들어달라고 하는데도 그걸 들어주지도 못하냐!”고 하면서

    오히려 나에게 뭐라고 하더라는 거죠!

     

    쫌팽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지금까지 약 70분 넘게 인내심을 갖고 들어준

    나의 노력이 완전 무시당한 느낌이 들면서 진짜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한판 했습니다 ^^;;

     

     

     

     

    #3 그날 이후 한번은 지인들과 남녀의 애정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 흥미로운 점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우선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그냥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을 바란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정을 이해해 주고,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반면에 남자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저는 제 이마를 치면서 맞아! 맞아!”하면서 엄청 웃었습니다.

    공감의 웃음을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

     

     

     

     

    #4 제가 아내인 여성을 몰라서, 아내가 화가 났던 일을 이야기할 때,

    그 사정을 듣고 그때의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 주길 바랬던

    아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져서

    아내하고 진정으로 화해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아내인 여성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 재미있게도

    아내의 언행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

     

     

     

    #5 남성인 내가 아내인 여성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섹스를 하는 데에 뿐만 아니라,

    사랑을 하는 데에도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점을 깨닫게 되면서

    이성(異性)에 대한 공부왜 해야 하는지 실감이 팍팍 가게됐습니다^^